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위원장이 2009년 말 연대 파기 이후 처음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양대노총은 정부의 국정 기조 전환과 노조법의 전면 재개정을 촉구하는 공동 시국선언문을 냈습니다.

한노총 이용득 위원장과 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타임오프와 복수노조 시행을 명문화 한 현행 노조법을 전면 개정하라고 주문하고, "정부·여당의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모든 대화를 중단하고, 재보선에서 여당을 심판하는 총력 투쟁을 펴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민주노총 위원장 "변화 없으면 대화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