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는 콧물 흘리면서 열심히 생방송하던 여 기자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아침에도 방송 사고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야외 스튜디오에 유니폼을 차려 입은 출연자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비눗 방울 만들기로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에 나선 사람들입니다.
한 기자가 신기록 순간을 전하기에 앞서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며 출연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이제 막 비눗방울을 쏠 차례!
그 순간 뒤걸음질 치던 기자가 발사 장치를 밟고 말았습니다.
순식간에 비눗 방울 도전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무안해진 기자가 아이엠 쏘리를 연발해 보지만 분위기는 이미 꽁꽁 얼어 붙은 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