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교 밑 승용차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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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순천에선 산불도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22일) 새벽 2시 20분쯤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영동대교 밑에서 52살 이모 씨 소유 아반테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즉시 불을 껐지만 차는 모두 타버렸고, 차안에서는 아무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옹벽을 들이받은 뒤 차에 불이 나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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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어젯밤 10시 반쯤 경북 포항시 홍해흡의 한 도로에서 마티즈 승용차와 액센트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양쪽 승용차 운전자들이 모두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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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에는 강원도 영월군 소나기재 정상 인근에서 1톤 화물차와 시외 버스가 충돌해 화물차 운전자 정모 씨와 버스 승객 1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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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20분쯤 전라남도 순천시의 제석산 7부 능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정상쪽으로 번져 3시간 동안 임야 6천 6백 제곱미터를 태웠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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