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제보다 기온 올라 '따뜻'…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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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은 다시 완연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 18도, 대구 21도로 따뜻한 오후 시간 보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오를수록 다시 우려되는 게 있죠.

바로 일교차인데요, 오늘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밤이 되면서 안개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는데요, 오늘은 점차 남서쪽에서 온화한 고기압이 다가서겠습니다.

따라서 안개가 걷히고 나면 전국적으로 화창한 하늘이 펼쳐지겠는데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전주 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는데요, 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대부분 20도 안팎으로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지금 동해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은 최고 5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목요일까지는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금요일에는 다시 한번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습니다. 또 경남과 제주도는 토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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