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2일)은 경기도 오산시가 대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수원을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자세한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산시는 인구 20만이 채 안되는 비교적 작은 곳이지만,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입니다.
오산시가 대기업유치를 위해 싼값에 공장용지를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보시죠.
오산시가 산업단지를 직접 조성하기 위해 검토중인 지역입니다.
서수원과 오산, 평택을 잇는 서부우회도로가 완공되면 5분이내로 고속도로진입이 가능하고, 근처에 세교, 동탄신도시가 있어 주거여건도 뛰어납니다.
오산시는 대기업이 들어올 경우, 이곳에 50만㎡가량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3.3㎡당 150만 원에서 200만 원선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H가 주변에 공사중인 가장 2산업단지나 동탄 산업단지에 비해서 분양가가 30%에서 50% 저렴하다는 설명입니다.
[곽상욱/오산시장 : 오산시의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대표할만한 첨단산업 대기업을 꼭 유치해야 한다. 그래서 오산만이 가지고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교통요충지입니다. 이 잇점을 살려가지고….]
오산시는 특히 입주기업에 대해선 취득세 전액 감면과 재산세 50% 감면 등의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 최근 조례를 바꾸고 청내에 기업유치단과 지원전담팀을 꾸렸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오산시의 노력이 성공을 거둘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