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 추신수, 일 마쓰자카 상대로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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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사능 비로 프로야구가 모두 취소된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추신수 선수가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의 홈런 포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터졌습니다.

주자를 1루에 두고 보스턴 선발 마쓰자카의 145km짜리 낮은 컷패스트볼을 퍼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개막 5경기만에 터진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통산 60호 아치입니다.

[중계 캐스터 : 개막 후 16타수 1안타의 부진을 털어내는 선제홈런입니다.]

마쓰자카는 시즌 첫 등판에서 이 한 방에 무너져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추신수가 네 번째 타석에서 날린 타구는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습니다.

보스턴은 3대 2로 뒤지던 6회말 주자 만루의 위기에서  포수 배리텍의 어이없는 착각으로 땅을 쳤습니다.

홈에서 들어오는 3루 주자를 포스 아웃 상황으로 판단하고 태그하지 않아 안줘도 될 점수를 줬습니다.

이어 카브레라의 석 점 홈런이 터지면서 클리블랜드는 보스턴을 8대 4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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