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유치위, 런던서 동계올림픽 표심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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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스포츠 어코드 프리젠테이션이 잠시 뒤 런던에서 진행됩니다. 뮌헨과 선두다툼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중요한 기회입니다.

런던에서 이주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평창을 비롯한 유치 후보 도시들은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올림픽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IOC 위원들의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국제스포츠회의와 IOC 집행위원회가 열리는 스포트 어코드에는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을 비롯한 IOC위원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강광배/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스포츠 디렉터 : 저희가 팀워크도 좋고 지금까지 10년 동안 유치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꼭 유치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후보 도시들은 특히 프리젠테이션에 공을 들였습니다.

오늘(7일) 오전 뮌헨이 프리젠테이션을 했고, 평창은 잠시 후 30분 동안 IOC위원들과 스포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합니다.

[조양호/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 아시아 시장에 대한 동계 스포츠에 대한 확산과 시장 확대의 중요성을 알려서 유치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현재 판도는 평창과 토마스 바흐 IOC 부위원장을 앞세운 뮌헨이 안시보다 다소 앞서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음 달의 후보 도시 공식 브리핑과 오는 7월 개최지 최종결정을 앞두고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후보도시들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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