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PO 2차전 동부 KT에 '반격' 승부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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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4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동부가 KT를 꺾고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정희돈기자입니다.

<기자>

동부는 초반 KT용병 찰스 로드를 막지 못해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1쿼터를 9점차로 뒤진 동부는 특유의 수비로 맞섰습니다.

2쿼터 4분간 KT를 무득점으로 묶은뒤 토마스를 앞세워 전반을 한점차까지 쫓아갔습니다.

수비가 잘되자 고공농구도 살아났습니다.

김주성과 윤호영 콤비가 나서 3쿼터 막판 전세를 뒤집었고, 박지현의 외곽포까지 폭발해 4쿼터 초반 10점차까지 앞섰습니다.

KT는 종료 4분전 석점차까지 쫓아갔지만 로드의 5반칙 퇴장으로 추격의 힘을 잃었습니다.

동부는 KT를 75대 70으로 꺾고 1승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김주성 : 저희가 의기소침해 있지않을까 했었는데 팀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마음이 있어서 승리한거 같습니다.]

삼성구단은 안준호 전 감독의 후임으로 김상준 중앙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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