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제주 '통쾌한 역전승'…전북은 3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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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제주가 감바 오사카에 역전승을 거둬 2연승을 달렸습니다. 3연승을 노리던 전북은 세레소 오사카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는 전반에는 이근호와 아드리아누가 투톱을 이룬 감바 오사카에 밀렸습니다.

22분에 먼저 골을 내줬습니다.

코너킥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나카자와를 막지 못해 헤딩골을 허용했습니다.

제주는 후반들어 힘을 냈습니다.

7분에 박현범의 패스를 받은 신영록이 넘어지면서 골로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습니다.

12분 뒤에는 배기종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박현범의 긴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뒤 사각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제주는 2대 1 역전승으로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

주전 상당수를 빼고 세레소 오사카 원정에 나선 전북은 1대 0으로 져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후반 7분 이누이에게 결승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북은 종료 직전 로브렉의 절묘한 오버헤드킥이 골문을 외면해 아쉽게 동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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