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봄 기운이 완연해지고 있습니다.
한식인 오늘(6일)도 따뜻한 봄 날씨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이 18도, 대구는 22도로 어제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다만 대기는 계속 메말라 가고 있는데요, 내일 전국에 비 소식이 있기 전까지 계속해서 산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동서로 폭넓게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고요.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5도, 청주, 대전, 전주 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따뜻하겠지만 그만큼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후로는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방사선 수치는 서울 107나노시버트를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모두 정상 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