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인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추돌하면서 택시가 약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일) 새벽 2시쯤 인천시 구월동의 한 도로.
달리던 택시가 사거리에 진입한 순간, 갑자가 왼쪽에서 승용차 한 대가 달려나옵니다.
승용차에 부딪친 택시는 도로변의 한 약국으로 돌진했습니다.
택시는 약국 유리 출입문을 뚫고 안까지 들어갔습니다.
[전종현/목격자 : 기사분이 어떠시냐고 했더니 의식도 있었고, 크게 피가 나거나 그런 건 없었고.]
새벽 시간이라 약국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와 택시 모두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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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이 산산 조각나고 승용차 한 대가 물 속에 처박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 장항IC 근처에서 30살 장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굽은길을 돌다 미끄러져 추락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39%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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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30대 여교사 납치미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인천 송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남성 2명이 초등학교 교사 32살 A 씨를 자신들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다 주민에게 발각되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주차장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이용한, 영상편집 : 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