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시프트', 오늘 온두라스전에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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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오늘(25일) 치러질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 시프트를 실험합니다. 박주영 선수의 포지션을 바꿔가며 전술의 변화를 주겠다는 의도인데요.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조광래 감독은 온두라스전 선발 11명을 일찌감치 공개했습니다.

선발 11명은 노란조끼를 입고 마지막 전술훈련에 임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는 박주영이 맡았습니다.

이청용이 오른쪽, 김보경은 왼쪽 공격수로 나서고, 김정우는 이용래, 기성용과 함께 중원을 책임집니다.

측면 공격수를 주로 맡았던 조용철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합니다.

후반전에 지동원과 이근호가 들어오면 박주영은 왼쪽 측면 공격수와 처진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전술에 변화를 줍니다.

[박주영/축구대표팀 공격수 : 어떤 포지션이든 간에 제 역할이 조금 달라질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감독님 원하시는 플레이를 더 잘해야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예 공격수 박기동은 온두라스전이 아닌 대구FC와 경기에서 기량을 점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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