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세번째 이지스함 '류성룡함' 위용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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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해군의 세 번째 이지스함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천안함 1주기에 맞춰 해군은 오늘(25일)부터 사흘 간 대규모 해상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한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 독자 기술로 설계, 건조된 우리 군의 세 번째 이지스함,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으로 국난 극복에 앞장선 류성룡 선생을 기려 류성룡함으로 이름 붙였습니다

7천 6백톤급, 길이 166미터에 최대 시속 55킬로미터, 1천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추적해내는 스파이 레이더와 미사일, 유도탄, 어뢰 등을 장착했습니다.

[김관진/국방부 장관 : 어떠한 세력으로 부터도 한반도 해역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보루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류성룡함은 올해 성능시험을 거쳐 내년 8월 해군에 인도되며  2013년 실전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천안함 1주기를 앞둔 화력훈련도 실시됐습니다

K136 다연장 로켓포 '구룡'의 표적 타격 훈련이 실시됐고 사거리 2.5km를 자랑하는 국산 K1 전차의 포신이 불을 뿜었습니다.

육군의 주력헬기인 코브라 헬기와 자주대공포인 비호,  K-9 자주포도 막강 화력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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