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발생률 선진국 수준으로 낮춘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OECD 국가중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결핵 발병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는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10만명당 90명 선인 결핵 발생률을 2020년까지 20명 선으로 낮추기 위해 '국가 결핵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그동안 보건소에서만 해오던 전염성 결핵환자 가족과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결핵감염 검진을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하기로 했습니다.

내달부터 시작되는 결핵 무료검진은 민간공공 협력사업 의료기관에서 우선 시행하고 6월 중 전국 민간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결핵 전담 간호사가 배치돼 상담과 관리를 돕는 민간공공협력병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환자의 치료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료비 본인부담금의 50%를 국가가 지 원하기로 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