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엔씨소프트 초대 단장에 전 롯데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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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9구단 우선협상 대상자인 엔씨소프트가 관심을 모았던 초대 단장에 이상구 전 롯데 단장을 내정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엔씨소프트는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추천된 후보들을 검토한 끝에 이상구 전 롯데 단장을 9구단 초대 단장으로 최종 낙점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주 이상구 단장 내정자와 면담을 끝내고 최종 사인만 남겨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구 초대 단장 내정자는 1983년부터 27년 동안 롯데 구단의 운영과 살림살이를 맡아온 실무 행정 전문갑니다.

롯데 단장 시절인 2008년에는 로이스터 감독을 영입해 팀을 8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았고 창원시를 연고지로 한 9구단의 지역 정서에도 부합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오늘 9구단 선수 수급 문제를 결정하는 KBO 이사회가 끝난 뒤 초대 단장을 공식 발표합니다.

또 단장에게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과 선수단 구성의 전권을 부여해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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