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주한 일본 대사관 찾아 "국민과 함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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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8일) 주한 일본 대사관을 직접 찾아 지진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주한 일본 대사관을 찾았습니다.

이번 대지진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일본 국민을 위로했습니다.

조문록에는 "일본의 회복을 확신하며 가장 가까운 이웃인 대한민국이 함께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애도의 뜻을 무토 주한 일본 대사에게 전했습니다.

[일본 국민들이 그 어려운 시기, 보여준 모습에 세계 국민들이 감동받고 있습니다.]

무토 대사는 우리 정부와 국민이 보여준 관심과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진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내 원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계기로 해서 우리가 점검을 일제히 하고 매뉴얼도 다시 만들고 교육을 다시 하고 더 보완할 게 있는지 없는지 보겠다.]

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국내 21개 원전에 대한 점검을 모두 마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에서 문제가 된 비상전력과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등의 안전성을 집중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전경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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