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김정은 방중, 들은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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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장위 대변인은 북한 김정은의 방중설과 관련해 "관련 소식을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 당국자도 "김정은 방중 가능성이 있다는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지만 '금명간' 혹은 '이르면 오늘' 정도의 동향이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지난해 9월 당 대표자회를 통해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공식 등장한 김정은 부위원장이 중국의 양회가 끝난 직후부터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다음달 15일 사이에 방중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 대변인은 북핵 문제 해법과 관련한 질문에 "중국은 조기에 6자회담을 재개해 9.19공동성명의 각 조항을 실천하는 것이 관련국의 공통 이익에 부합한다고 여기고 있다"며 "관련국들이 서로 마주보면서 6자회담 재개 조건을 조성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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