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아침도 영하의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낮기온이 어제보다 4~5도 가량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고요, 내일은 기온이 좀 더 오르면서 다시 완연한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일본 날씨도 전해드립니다.
오늘 후쿠시마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은 5도 정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북서풍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오염물질은 태평양 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별다른 구름 없이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찬공기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겠고, 바람은 서풍이 불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 한때 구름이 많겠고요, 울릉도 독도에는 1~3cm 가량의 눈이 예상이 됩니다.
특히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강원과 영남 대부분지방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더욱 더 불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은 영하 3도, 춘천은 영하 7도로 사흘째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낮기온은 서울 7도, 남부지방은 1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4~5도 가량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토요일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는데요, 남부지방은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