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복서' 이시영!..복싱대회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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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녀린 몸매의 영화 배우 이시영 씨가 전국 신인 복싱선수권 결승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스크린을 누비던 여배우가 화려한 분장 대신 헤드 기어와 글러브를 착용하고 사각의 링에 섰습니다.

29살의 대회 최고령 출전선수는 12살이나 어린 여고생 신소영을 몰아 붙였습니다.

왼손 스트레이트로 스탠딩 다운도 이끌어냈습니다.

이시영은 13대 7의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시영/영화배우 : 지금 바로 경기 끝났는데 아무 것도 못하고 인터뷰하려니까 창피해가지고요… 어쨌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복싱을 시작한 이시영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왕년의 세계챔피언 홍수환 씨의 지도로 하루 2시간씩 강훈련을 했습니다.

생활체육대회와 서울 신인 선수권에서 우승했고 전국대회는 이번이 첫 도전입니다.

[홍수환/전 세계 챔피언 : 열심히 하는 시영이 자신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이시영은 복싱가족으로 유명한 여고생 복서 성소미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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