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후쿠시마 원전 4호기 옥상서 또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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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폭발 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4호기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지금 도쿄에서 들어와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윤춘호 기자 (네, 도쿄입니다.)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방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후쿠시마 원전 4호기에서 다시 불이 발생했다고 도쿄 전력청이 방금전인 6시 50분에 기자회견을 가져서 발표했습니다.

도쿄 전력은 정확한 화재 장소는 밝히고 있지 않은데요. NHK는 건물 옥상에서 발생했다고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4호기는 정기 정검중이기 때문에 핵연료봉을 격납용기 밖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접근이 어려운 상태라서 헬리콥터로 물을 뿌려서 열을 낮추는 작업을 어제(1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면, 어제 화재가 발생했던 후쿠시마 원전 4호기에서 오늘 아침 원인을 정확히 알수 없는 불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도쿄 전력이 긴급 기자회견을 해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는데요.

앞으로 보다 정확한 내용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5호기도 현재 냉각봉 수위가 낮아지면서 압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일본 아침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호기도 상당히 위험한 상태가 아닌가 그런 추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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