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금발미녀 신부를 경품으로?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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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여성 운동가들이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함께 보시죠.

남성들이 주 청취자인 뉴질랜드의 한 라디오 방송이 퀴즈쇼를 개최했는데요, 우승 상품으로 내 건 것이 다름 아닌 우크라이나 신부였습니다.

1등을 차지한 포도주 생산업자는 미인 많기로 유명한 우크라이나 신부 얻을 꿈에 한껏 부풀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우크라이나의 여성운동단체가 발끈하며 항의 시위에 나섰습니다.

매춘부 취급하며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모독했다는 겁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라의 차림으로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뉴질랜드 방송국측은 재미로 했을 뿐 정말로 우크라이나 여성을 데려오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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