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무기한 병가를 낸 이후 공개석상에서 사라진 스티븐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가 신제품 설명회에 전격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 : 한동안 이 제품(아이패드2)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오늘 행사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소 야윈 모습이었지만,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와 청바지 차림으로, 정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췌장암 수술과 간 이식 치료를 받았던 잡스는 지난 1월, 병가를 내면서 '6주시한부설' 등 각종 추측이 떠돌았습니다.
잡스의 등장으로 뉴욕 시장의 애플 주가는 1.2%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