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함 트리폴리 도착…교민 40여 명 몰타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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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서 우리 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투입된 청해부대 최영함이 우리시간으로 2일 밤 10시쯤 리비아 트리폴리 외항에 도착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최영함은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40여 명을 태운 뒤 4일 새벽쯤 지중해 몰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최영함은 당초 트리폴리를 거쳐서 시르트, 이스라타에 차례로 입항할 계획이었지만 트리폴리 이외 다른 지역의 입항허가가 나지 않았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트리폴리 이외 지역의 교민은 자체적으로 철수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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