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북 리스크로 코스피 최저…19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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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정정불안과 북한 리스크 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코스피가 1,93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28일 코스피는 24.13포인트 내린 1,939.30으로 거래를 마쳐 이틀만에 다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리비아 사태가 내전 양상으로 악화되면서 원유 등 원자재 시장 불안이 계속됐고 오늘 오전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으로 긴장이 고조된 것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관망 심리가 커지면서 거래량은 2억5천7백만주로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선 반면, 외국인이 2천2백억원을 팔아 5거래일 연속 국내 증시에서 자금을 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4.87포인트 떨어진 504.46을 기록했습니다.

북한발 악재가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로 돌아서 2원 20전 오른 1128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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