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파는 자동차용 경유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석유공사는 22일 현재 자동차용 경유의 전국 평균가격이 ℓ당 1천662.41원으로 전날보다 4.26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14일에 4.94원 오른 이후 2개월여 만에 최고 상승폭입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주유소 경유가격이 1천746.18원으로 전날보다 9.25원 올라 전국 평균 상승폭의 배가 넘었습니다. 경유값이 크게 오른 것은 두바이유가 22일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달러를 돌파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