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교란 위험 인물' 5천여명 특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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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증권시장의 건전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5천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특별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작년 9월 횡령, 배임이나 분식회계 등과 연루된 4천여명의 명단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하고 기업심사 등에 활용해왔습니다.

당시 4천여명이었던 인원은 최근 5천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들 중 1천여명은 증시 불건전행위로 형사처벌을 받거나 금융감독의 제재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나머지 4천여명은 같은 시기에 임원 활동을 하는 등 `주도세력´을 직간접적으로 도운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입니다.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사실만으로 증시 입성이 차단되거나 상장폐지 대상이 되지는 않지만, 당사자들이 우회상장이나 신규상장 등에 참여할 때는 엄격한 심사를 받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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