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사람끼리…" 침착함 덕분에 성폭행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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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로 10년을 복역한 뒤 출소한 30대 남성이 다시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피해 여성들은 침착한 대처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33살 이모씨는 출소한 지 3개월만인 지난해 11월 서울 화양동의 24살 김모씨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사투리를 쓰는 이씨의 말투를 듣고 ´동향 사람끼리 이러지 말라´는 김씨 말을 듣고 범행을 멈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또 지난달 1일에는 서울 안암동 21살 한모씨의 집에 침임해 성폭행하려다 한씨의 설득에 범행을 멈추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강도와 성폭행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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