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눈의 도시' 삿포로…눈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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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 때면 눈의 도시 일본 삿포로에서는 눈 축제가 열리고는 합니다.

올해도 디즈니 만화 영화 캐릭터부터 일본의 인기 프로야구 선수 그리고 중국 베이징의 천단 공원에 이르기까지 250여 개의 다양한 눈 조각 작품이 선보였습니다.

개막 첫날인 7일은 때맞춰 눈보라까지 날리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지난 1950년 첫 선을 보인 삿포로 눈 축제는 2차 대전 패전으로 상처받은 일본인들의 마음을 달래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매년 삿포로 시에 쏠쏠한 관광 수입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 240만 명이 방문했던 삿포로 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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