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마사지까지…놀아야 월급 주는 회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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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과시간에 마사지를 해주고, 강제 퇴근에 공짜로 해외여행까지 보내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들이 왜 직원들을 자유롭게 놀게 만드는 걸까요?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스트레스를 받은 직원들이 회사에서 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일과 시간중에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박대원/웅진코웨이 : (근무시간에 맛사지 같은 것 받으면 눈치는 안 보이나요?) 아니요. 저만 받는게 아니라 다 받으니까 그렇게 눈치보는 건 별로 없어요.]

[전 대원들은 어서 어서 퇴근하라 퇴근하라. 긴급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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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격주로 한 번씩 저녁 6시에 사무실 내 불을 모두 끄고 직원들을 강제로 퇴근시킵니다.

[명은진/웅진코웨이 : 일단은 눈치 안 보고 퇴근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이 회사는 건물 4층이 모두 직원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내 밴드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회의도 열립니다.

[김보영/포스코 놀이터 담당자 : 최근에 이제 이곳에서 회의나 아이디어 같은 것들 많이 내시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이들 내려오시고.]

큰 회사만 이런게 아닙니다.

이 IT 회사는 5년에 한 번씩 전 직원을 해외로 여행을 보냅니다.

최근에는 전직원 1백 명을 2억 원을 들여 남태평양 휴양지로 여행을 보냈습니다.

[장일훈/이포넷 :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고 할까요. 회사에 대한 자부심, 프라이드가 굉장히 생긴다고 할 수 있죠.]

직원들이 놀면서 갖게된 만족감은 회사에 대한 열정과 실적으로 이어집니다.

최근 한 컨설팅 회사 조사결과, 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회사는 그렇지 않은 회사 보다 이익증가율이 네배나 높았습니다.

[이수정/이포넷 사장 : 내가 보상을 받는구나 이런 마음도 받게 되고 해서 정말 굉장히 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만족도 높은 직원이 더 큰 수익과 더 큰 회사를 만드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통적 경영방식도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이승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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