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나흘째인 5일, 강원도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껴 귀경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7시 기준 철원의 가시거리가 600미터, 춘천과 원주는 천2백킬로미터 등으로 영서 내륙지방에서 앞이 안보이는 짙은 안개가 퍼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춘천 구간 국도 46호선과 홍천에서 인제까지 국도 44호선, 그리고 영동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운행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또, 안개에 공해물질이 흡착돼 미세 먼지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다며,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안개낀 지역에서의 야외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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