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꿈틀' 금리는 오르는데…재테크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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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 이후 그동안 최저 수준이었던 시중 금리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예측이 많은데, 예금이나 대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송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그동안 초저금리 속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은 약 600조 원.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금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마땅한 상품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해영/서울 목동  : 와서 좀 물어보고 어떤 게 좋냐고 물어봐서 권하는 상품에 가입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중은행들이 내놓는 예금 상품의 금리는 연 4%대 초반, 하지만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상품에 들면 최고 4%대 중반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좀 더 높은 예금 금리를 찾는다면 저축은행이 매력적입니다.

연 4% 후반대 금리로 예금자 잡기에 나서고 있는데 다만, 건전한 은행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금리가 오를 때는 무엇보다 빚을 줄여야 합니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는 연 6%를 훌쩍 넘고 있습니다.

여기에 몇 차례 더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장기 대출이라면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게 유리합니다.

변동금리를 고른다면 오르는 금리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잔액 기준 코픽스'를 택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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