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의 신모에화산 폭발로 첫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달 26일 분화를 시작한 신모에화산이 오늘(1일) 오전 폭발적 분화를 일으켰습니다.
화산이 터질 때 일어나는 공기진동으로 인해 분화구에서 3킬로미터 떨어진 병원의 유리창이 여러 장 깨지면서 입원해 있던 90대 여성이 다쳤는데요, 심지어 분화구에서 11킬로미터 떨어진 시청 출장소 출입구의 유리창도 깨져 재해 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화산재가 섞인 연기는 2천미터 상공까지 치솟았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미야자키현 다카하라초에서는 학교 폐쇄도 잇따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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