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묘년, 베트남은 지금 '고양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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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 음력 설을 앞두고 올해의 고양이를 뽑는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예쁜 옷과 모자 등으로 치장한 고양이들이 주인과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합니다.

고양이 자체의 매력은 기본이고 주인이 얼마나 잘 고양이를 보살펴주고 사랑해주는지도 중요한 심사 기준입니다.

음력 설을 쇠는 우리와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올해가 신묘년, 즉 토끼해지만 베트남에서는 올해가 고양이 해입니다.

오래전 베트남에 불교가 전래되는 과정에서 발음이 비슷한 토끼 묘(卯)자와 고양이 묘(猫)자가 혼동되어 다르게 전해졌다고 하는데요,  베트남 사람들은 고양이가 어린아이처럼 집안에 행복을 가져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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