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함, '쉴 틈 없다'…호송 뒤 곧바로 작전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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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최영함이지만, 쉴 시간도 없습니다. 삼호 주얼리호 호위 임무가 끝나면 곧바로 소말리아 해역으로 복귀합니다.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영함은 다음 주 중반쯤 오만 무스카트항에 도착합니다.

삼호주얼리호 호위 임무는 여기서 종료됩니다.

최영함은 이어 유류와 보급품 등 군수물자를 지원 받고 지체없이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무스카트항에서 아덴만의 지부티항까지는 2천 킬로미터.

서둘러 이동해도 이틀이상 걸리는 거리기 때문에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중국과 일본만해도  소말리아 인근의 해적퇴치 작전을 위해  2척의 구축함이 투입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최영함 한 척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UDT 대원 등 청해 부대원도 다시 투입됩니다.

지난 18일 1차 구출 작전때 허벅지에 파편을 맞은 안병주 소령만 치료를 위해 오만에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아덴만에 투입된 최영함과 3백여 명의 대원들은 오는 6월까지 해적퇴치 작전을 벌인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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