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찾은 이명박 대통령 "백신 소 도축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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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16일) 구제역 방역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적인 한우 축산 단지인 강원도 횡성.

구제역 발생 직후 선제적인 백신 접종으로 전체 8%의 한우만 살처분된 곳이지만 긴장감을 늦출 순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영하 20도를 밑도는 추위 속에 방역에 나선 공무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나 항체가 생긴 소들에 대해서는 설 전에 출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항생이 생겼다는 지역에는 구정 전에 도살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도록 농림부에서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통해 살처분을 최소화하고 가축 매몰지 주변 주민에 대한 상수도 설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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