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연간 4천만원 받으려면?…최소 10억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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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자와 배당만으로 앉아서 연간 4천만 원 이상 번 사람이 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 이자로만 연간 4천만 원을 받으려면 예금이 10억 원 이상이라야 하는데요.

최근 국세청 통계를 보면 2009년 연간 금융소득이 4천만 원을 넘은 사람은 5만 599명으로 한해 전보다 2천 54명이 늘었습니다.

2009년 근로자들의 평균 근로소득이 2천 530만 원이었으니까, 이들은 근로자 임금의 1.5배를 앉아서 번 셈입니다.

연간 금융소득이 5억 원이 넘는 사람도 2천 500명을 넘었고, 3억 원에서 5억 원 사이는 2천여 명, 1억에서 3억 원까지는 1만 1천 591명에 달했습니다.

이들의 전체 금융소득은 15조 4천 900억 원, 1인당 평균으로는 3억 6백여 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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