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경제] 통통한 홍합살…뭘 보고 골라낼까?


동영상 표시하기

이번 주엔 갑자기 추위가 찾아 오는 바람에 몸을 움크리고 지내셨죠? 이 움크린 몸을 쫙 펴 줄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데요.

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기 따뜻한 홍합탕이예요.

이 맛있는 홍합도 겨울에 제철을 맞았다죠?

[이현근/유통전문가 :  네, 홍합은 산란기 전인 지금부터 2월까지가 홍합의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향이 진해 먹기 가장 좋은 적기입니다. 여기 나온 것은 마산 진동 지역에서 온 것으로 이 지역은 넓게 만 형태를 띠고 있어 홍합 생육의 최적지로 매년 알이 굵고 싱싱한 홍합을 생산해내는 주산지입니다.]

홍합과 같은 조개류는 껍데기로 가려져 있어 신선하고 살이 통통한 걸 잘 골라내는 것이 중요하죠.

뭘 보고 골라낼까요?

[이현근/유통전문가 :  홍합은 껍데기가 윤기 나면서 크기가 크고 수염이 많이 붙어 있는 것이 좋은 것인데요. 깨지고 부서진 것은 피하시고 껍데기가 완전히 닫혀 있는 것이 신선한 겁니다. 홍합을 깨끗이 손질하시려면 이 수염을 꼬리 쪽 방향으로 당겨 떼어 내시고 소금물에 20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시면 됩니다. 올해 홍합 시세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100g에 33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냥 물에 담가 삶기만 해도 그 향이 진한 게 홍합 맛이 그만인데, 오늘 저녁 꼭 맛 봐야겠어요.

홍합은 대중적인 먹을거리지만 영양은 우수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어떤가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네, 홍합의 시원한 감칠맛 속에 영양도 숨어 있는데요. 타우린과 핵산 등이 풍부해, 간의 독소를 풀어주며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좋은 천연 강장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합은 우리 몸 속의 염분을 배출해 내는 칼륨이 아주 풍부하고, 비타민D의 함량도 높아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율을 향상시켜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광고 영역

감칠맛에 높은 영양까지, 홍합 예찬이라도 해야 할까 봐요.

홍합하면 탕이잖아요. 맛있는 홍합탕 맛보러 떠나보실까요.

<홍합짬뽕탕 만들기>

1. 깨끗하게 씻은 홍합은 수염을 제거해서 준비한다.

2. 기름을 두른 냄비에 양파, 마늘을 볶다가 홍합을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3. 어느 정도 볶아지면 맛술, 매운 고추, 다시마 우린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5분 정도 끓인다.

4. 홍합이 입을 벌리면 소금, 후추 간을 하고 불린 당면, 파를 넣어 면이 익을 때까지 끓인다.

5. 당면이 익으면 그릇에 담고 레몬즙을 뿌린 후 홍고추를 올려 마무리한다.

(박지은 리포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