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 UAE 파병" 신속한 파병, 그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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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방부가 아랍에미리트 파병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몇 달씩 걸렸던 다른 파병과는 달리, 바로 다음달에 파병하겠다며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그 배경을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예산안과 함께 강행처리 됐던 아랍에미리트 파병 동의안.

국회 처리 후 나흘만인 오늘(12일) 국방부가 파병 일정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및 연습,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입니다.]

선발대는 오는 27일, 본대 병력인 특전사 요원 130명은 다음달 11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레바논 파병은 국회통과 후 일곱 달, 아프간 파병은 넉 달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신속한 파병입니다.

국방부는 모든 편의시설을 아랍에미리트측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주둔지 건설이 필요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이렇게 파병을 서두르는 것은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에 대한 댓가성 이면합의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최준식,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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