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에 그랜저 검사까지…검찰, 청렴도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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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공공기관들의 청렴도 순위가 발표됐는데, 그랜저 검사사건 등으로 눈총을 받고 있는 검찰이 38개 중앙 행정기관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습니다. 특채 파문을 일으킨 외교통상부도 순위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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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받은 것 대가성 인정하십니까?]

현직 검사가 줄줄이 구속되면서 검찰 청렴도는 중앙 행정기관 38곳 중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평균을 밑돌더니 급기야는 최하위로 추락한 겁니다.

[유명환/전 외교통상부 장관 : 무리가 야기된데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특채 파문에 휩싸였던 외교통상부.

지난해에는 '보통' 이었던 직원들 내부의 청렴도 평가가 최하위로 급락했습니다.

외부에서는 국세청과 병무청의 청렴도를 보통으로 평가했지만, 내부 직원들은 매우 청렴하다고 자평했습니다.

자아도취 형 기관이란 평을 받았습니다.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는 법제처, 국토해양부, 기상청과 서울시가 꼽혔습니다.

그러나 법제처와 기상청의 경우 대민 민원업무에 대한 평가가 없이 이뤄진 최고 등급이어서, 경찰 등 민원업무가 많은 기관들과 평가의 공정성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 : 중앙 부처 간의(청렴도 평가)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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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원회는 일부 기관들의 불만이 있긴 하지만 청렴도 평가는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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