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도 없이 사라진 종목…동계AG 선수단 '끙끙'

카자흐스탄, 동계 아시안게임 주먹구구식 준비…파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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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1월 말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이 주먹구구식 준비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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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아스타나 동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알파인 스키선수단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올림픽과 월드컵에서는 반드시 치르게 돼 있는 회전 종목이 별다른 설명 없이 제외됐습니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 : 저희를 포함해서 회원국들 대부분이 반대를 하고 공문으로 변경을 요청했는데 변경이 안 되더라고요.]

빙상연맹도 답답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자취를 감춘 스피드스케이팅 '집단 출발' 종목이 추가됐는데, 아직도 경기 방식조차 모릅니다.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해봐도 조직위위원회는 답이 없습니다.

대회 영문 홈페이지도 엉망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경기 일정도 올라와 있지 않고, 새 소식란은 카자흐스탄어로 돼있습니다.

실무자를 현지에 보내려고 해도 비자를 받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공동 개최도시인 알마티와 아스타나는 무려 900km가 떨어져있고, 1월 기온은 영하 50도까지 내려갑니다.

아시안게임이 다가올수록 우리 선수단은 걱정거리만 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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