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경제] 허약체질 개선, 영양덩어리 '사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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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그렇게 추웠던 날씨가 오늘은 조금 포근해졌는데요.

하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급격한 기온 변화가 클 거라는 예보가 있죠.

이런 환절기엔 무엇보다 보양식으로 속을 든든히 챙겨야 잔병이 안 생기죠!

그래서 나온 것은? 바로 이 사골입니다!

예부터 진귀한 음식으로 통한 이 사골, 몇 번 우려낸 국물은 그야말로 영양덩어리인데요.

그런데 사골은 다른 축산물보다 고르는 게 쉽지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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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고를까요?

[변상규/유통전문가 : 네, 좋은 사골은 뼈 속에 석회가 침착되는 골화 과정이 적은 것을 고르시는 게 중요한데요. 이렇게 절단면에 붉은 색 얼룩이 선명하고 뼈와 골수 사이 붉은 경계선이 뚜렷하며 연골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좋은 사골입니다. 또한 사골 국물은 6시간 기준으로 우려냈을 때 3번째 우려낸 국물이 콜라겐 같은 영양성분이 가장 많이 우러난 것으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이렇게 붉은색이 뚜렷한 게 좋은 거구나, 그럼 오늘 사골 가격도 좋은가요?

[변상규/유통전문가 : 네, 오늘 나온 곰탕용 재료들은 모두 한우인데요. 한우 사골 100g에 1,280원, 함께 나온 꼬리반골 100g에 1,280원, 냉면이나 떡국 등의 육수로 활용하는 한우 잡뼈는 100g에 5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물용 재료가 다양하게 나와 있으니 오늘 아주 여러모로 훈훈한 날입니다.

그런데 왜 날씨가 추워지면 유독 사골국물로 영양보충을 하는 건가요?

이게 뜨거운 국물이라 그런가요?

[홍덕/한의사 : 네, 동의보감에서 소고기는 성질이 따뜻하며 비위를 보하고 힘줄과 뼈,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골은 겨울을 이기는 힘을 주는 데요. 또 사골을 끓여 골수를 충분히 우려내어 먹게 되면 폐와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우리 몸의 골수를 보강해주므로 허약 체질이나 피로할 때, 목이 건조하고 기침을 오래 하는 경우, 정력이 약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데요. 이런 사골을 인삼이나 오가피와 함께 곁들이면 관절이 약한 분들에게 좋습니다.]

몇 시간 정성껏 우려내어 먹을 가치가 있네요!!

그럼 사골국물을 더 맛있게 활용해 먹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사골라면 만드는 법>

1. 찬물에 3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 사골을 찬물에 넣고 1시간 정도 끓인다.

2. 돼지고기를 마른 팬에 겉이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3. 돼지고기에 물, 간장, 맛술, 설탕, 마늘, 파 후추를 넣고 함께 30분 정도 졸인다.

4. 1시간 정도 끓인 사골의 국물은 버리고 다시 찬물을 넣고 6시간 정도 끓인다.

5. 돼지고기 조림을 얇게 썰어두고 우린 사골 국물을 냄비에 따라낸다.

6. 사골 국물에 일본 된장, 간장, 맛술, 추후로 양념해서 끓인다.

7. 삶아 놓은 면 위에 양파, 데친 숙주,  청경채, 생강, 초절임, 삶은 계란, 돼지고기 조림, 파를 올린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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