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일본은 8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전반 19분 오카자키 신지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8월 말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을 선임한 일본은 9월 파라과이, 과테말라와 평가전에서 모두 이기는 등 최근 3연승을 거뒀다.
전반 19분 하세베 마코토의 중거리슛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흘러나오는 공을 오카자키가 밀어 넣어 결승골을 뽑아냈다.
일본은 아르헨티나와 이전까지 A매치 6연패를 당하다 첫 승을 따냈다.
일본 대표팀은 10일 입국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한국과 평가전을 준비한다. 조광래 한국 대표팀 감독은 이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맞대결을 준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가 90분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한 골도 넣지 못하고 30위 일본에 일격을 당해 체면을 구겼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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