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빅매치…민, 당권주자들 표심잡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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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갈 당권 주자들이 오늘(11일)부터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지역 유세를 의식한 듯 후보들은 김대중, 노무현 정신 계승을 공통적으로 강조했습니다.

[박주선/후보 : 제 2의 DJ 후계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약속.]

당의 변화와 혁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천정배/후보 : 저 천정배가 민주당을 맡을 때 진짜 변화 이뤄낼 수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담대한 진보를, 손학규 후보는 통합을 내세우며 대선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손학규/후보 : 민주 진보 세력의 대통합 저 손학규가 만들어 만들어가겠습니다.]

[정동영/후보 : 역동적 복지국가와 연합정치로 정권을 찾아오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정세균 대표는 신의를 지킨 사람만이 통합을 이룰수 있다며 각각 탈당 전력이 있는 손학규, 정동영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정세균/후보 : 한눈팔지 않고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매진해온 저 정세균이 적임자다.]

유일한 여성후보로 지도부 입성이 확정된 조배숙 후보는 당당히 6위 안에 들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486 후보 세명은 각각 연설을 하면서도 통합과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백원우/후보 : 흩어진 노무현 지지자 찾아서 노무현의 통합 정신을 얘기하겠다.]

[최재성/후보 : 연대와 통합을 해야 합니다. 최재성이 앞장서겠습니다. ]

[이인영/후보 : 민주와 진보가 하나되는 길로 반드시 가야 된다.]

민주당은 내일 부산 경남, 모레는 대전 충남을 돌며 전당대회 열기를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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