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정체 "답답해"…고속도로도 '엉금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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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자, 금요일 퇴근길에 비까지 내려서 도로사정이 아무래도 쉽지 않을듯 한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선이 기자! 지금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퇴근길 사정이 어떻습니까?

<기자>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인데다 비까지 내리고, 또 일부구간에서 공사까지 진행되고 있어서 서울시내 교통 흐름 답답한 모습입니다.

현재,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한남대교 남단에서 동호대교 남단 구간은 시설물 보수작업으로 4개 차로가 차단된 상태고, 노들길 성산대교 방향 여의상류에서 여의하류 구간에선 폭우로 도로가 파손돼 이 구간에서 차량 소통이 어렵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교외로 나가는 차량이 늘면서 고속도로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도로 보수작업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어 주요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이 정체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대전터널부근 2~3차로가 노면 보수작업으로 서행 중이고, 서울요금소 부근에서도 노면 보수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한강 수위 상승으로 오늘(10일) 오전 통행이 금지됐던 잠수교는 3시간 만인 낮 12시쯤 통행이 재개됐고, 또 어젯 밤 일부 구간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와 상암지하차도 역시 지금은 정상 통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일 오전까지 적지않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전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신동환, 설민환,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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