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킨헤드족' 공연장 난입…'유혈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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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러시아에서 극우 인종주의자들인 스킨헤드족이 록 콘서트장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는 바람에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오늘(31일)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중부 미아스의 록 콘서트장에.

웃통을 벗고 머리를 짧게 깎은 스킨헤드족 100여 명이 난입했습니다.

관객들에게 닥치는 대로 폭력을 휘둘러 1명의 목숨을 빼앗고 수십 명을 다치게 하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이반 보야린체프/콘서트 공연장 대변인 : 스킨헤드족이 웃통을 벗은 채 공연장 북쪽에서 나타났습니다. 예닐곱명씩 줄지어 움직였습니다.]

스킨헤드족 가운데 일부는 총과 흉기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이번 사건과 유사한 극우 신나치주의자들의 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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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 33명이 갇혀 있는 칠레 북부 산호세 광산에 거대한 굴착기가 도착했습니다.

구조대는 이 굴착기로 직경 30cm의 구멍을 뚫어 하루 최대 20미터씩 파내려 간 다음 사람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넓힐 계획입니다.

매몰된 광부들은 금속캡슐을 통해 물과 음식 등을 공급받고 있는데, 굴착작업이 순조롭더라도 11월이나 돼야 구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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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병원에 입원중이던 3개월 미만의 신생아 3명이 항생제에 강력한 내성을 지닌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다른 신생아 12명도 추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슈퍼 박테리아'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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