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몽골 고비사막 한복판서 각료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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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부가 고비사막 한복판에서 각료회의를 열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특별히 회의 장소를 사막으로 잡았는데 그 열기도 여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4륜 구동차를 타고 15시간을 달려 회의 장소에 도착한 관료들.

그늘 한점 없는 땡볕 아래서 지구를 구하자는 구호가 적힌 모자를 쓰고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회의가 열리는 이 곳은 5년 전만 해도 다양한 식물이 가득했었습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로 사막화가 진행되면서 현재는 생명의 기운이 전혀 느끼지지 않는데요.

관료들은 몽골 국토가 모래 언덕으로 변해가는 곳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몽골 국민이, 또 세계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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