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후보자, 미 국적 딸 건강보험 혜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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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자인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 후보자의 딸 A씨가 2003년 5월 한국국적을 포기한 이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건강보험을 이용해 진료를 받으면서 공단이 총 15만 2천 원을 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 이 같은 사실을 A씨에게 통보해 부당이득금  9만 원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진 후보자 측은 딸이 2003년 국적을 포기한 이후 건강보험 자격이 상실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본의 아니게 보험혜택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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