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음 주 초반에 늦더위 식히는 반가운 비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폭염이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올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폭염경보로 강화된 곳이 많습니다.

폭염에 고생 많으실텐데요.

이번 주말까지만 잘 견디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일(20일)이 폭염이 최대 고비가 되겠고요.

'처서'인 다음주 월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무더운 고기압이 우리나라 전역을 덮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는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이 무더운 고기압이 남쪽으로 점차 내려가겠습니다.

주말 동안 뜨거운 날씨 속에 소나기 소식도 이어지겠는데요.

대비를 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 한 때 구름이 많겠고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서울을 비롯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청주 35도, 대구 36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