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인도에서 조금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인도 관광지인 '레'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도로유실로 한국인 관광객 백여 명이 고립돼있다는 소식이 들어와있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8일) 오전 인도 레 지역에서 발생한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면서 한국인 관광객 100여 명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어제 인도 북부지역에 쏟아진 비로 레 지역과 외부로 통하는 도로가 유실돼 한국인 관광객 백여 명을 포함한 전 세계 관광객 수천 명이 고립됐다고 밝혔습니다.
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킹 관광지로서, 인도와 파키스탄의 접경지역인 잠무카슈미르 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광객들은 인도 정부를 통해 음식과 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정부가 도로 복구 중이며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영사를 급파해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문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