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푸순시 신빈현에서 한국관광객 55명이 홍수로 다리가 끊기는 바람에 고립됐다 4시간 만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은 31일 오전 11시쯤 푸순 지역을 관광한 뒤 선양으로 돌아가다가 폭우로 다리 2개가 끊기면서 고립됐습니다.
선양 총영사관은 고립 사실을 연락받고 즉각 푸순 시당국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푸순시는 군부대와 구조선을 동원해서 고립 4시간 만인 31일 오후 3시쯤 전원을 구출했습니다.
관광객 일부는 갑작스런 사고에 놀랐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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